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배뇨 배변 건강 시원하게 볼일 보는 법

지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배뇨, 배변 편을 방송했습니다. 방송에서 한림 의대 비뇨의학과 오철영 교수님과 연세대 의대 대장항문외과 한윤대 교수님이 나오셔서 배뇨, 배변에 대한 내용으로 여러 이야기들을 해주셨습니다. 그중에서도 시원하게 볼일 보는 법에 대해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배뇨와 배변의 건강을 위해 혈액순환이 잘되고 주변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 방법과 변비 예방 식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뇨 관련 질환

 

• 요실금 : 의지에 상관 없이 소변이 나옴
• 과민성 방광 : 소변을 참기 어려움
• 야간 빈뇨 : 야간에 소변을 자주 보는 것

흔한 노인성 배뇨 질환으로 남자는 전립선 비대증 여자는 과민성 방광이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게 되면 요실금 증상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추우면 방광이 수축하게 돼 요도를 압박하기도 하고 일반적으로 연말에 모임이나 회식이 많아지면서 알코올 섭취가 늘어나 방광을 많이 자극해 더 많은 배뇨 질환이 나타납니다.

 

 요실금

요실금의 단계

요실금은 크게 세단계로 나눠집니다.

• 1단계 :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해 소변이 새는 경우
• 2단계 :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발생하는 경우
• 3단계 : 일상생활에서 소변이 누출되는 경우

 

요실금 진단과 치료

요실금 진단은 병원에서 다양한 검사를 통해 이뤄집니다. 기침 유발 검사와 요 역동학 검사 등을 통해 요실금의 등급과 단계를 확인하게 됩니다.

1,2단계일 경우 쉽게 교정이 가능 하지만 3단계일 경우 수술통해 치료합니다.

출처 :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주로 사용하는 수술법은 중부 요도 견인술과 요실금 테이프 수술입니다.

약해진 요도 괄약근과 골반 근육을 강화해 요실금을 완화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양쪽 골반에 약 1CM 정도의 절개하고 테이프를 삽입해서 중부 요도 부위의 근육을 지지합니다. 테이프가 약해진 근육을 대신해 소변이 누출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출처 :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괄약근 강화 운동 방법

수술을 피하고 요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케겔운동(괄약근 강화 운동)

출처 :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 항문에 4~5초간 힘을 준다.

2. 서서히 4~5초간 힘을 뺀다.

 

골반 혈액순환 운동

1. 다리를 어깨 넓이보다 넓게 벌려 앉는다.

2. 손바닥을 뒤쪽으로 짚는다.

3. 다리를 한쪽씩 번갈아 가며 60도 정도로 열고 닫으면서 골반이 시원하게 느껴질 때까지 반복한다.

 

요도 괄약근 강화 운동

1. 다리에 밴드를 사용하면 좋지만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2. 의자를 잡고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리고 왼발부터 발꿈치를 살짝 들어주고 엉덩이를 뒤로 빼서 골반을 회전시켜 준다.

3. 양다리를 번갈아 가며 안쪽과 바깥쪽으로 열고 닫는다.

4. 5회씩 3세트를 반복하면 좋다.

 

 

출처 :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변을 못 보면 치매가 온다?

변과 치매가 완전한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진 않지만 최근에 계속 이슈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뇌와 장이 서로 관계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변을 못 보게 되면 힘들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며, 반대로는 불안하거나 긴장되면 변을 보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호작용 때문에 변을 보는 것과 치매가 서로 연관성 있다는 연구와 발표가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까진 완전하게 연관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변비

변비의 기준

하루에 1~3번까지, 2~3일에 한번 정도는 정상의 범주로 둡니다.

이보다 더 늦어질 경우는 흔히 변비라고 이야기합니다.

 

출처 :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변비와 치질

• 변이 처음에 힘들게 나올 때는 대부분 변비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변비를 예방하거나 개선하기 위해서는 과일, 곡물류, 버섯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50세 이상은 대장내시경을 권장하고 있으며, 특히 혈액이 보일 경우 대장암의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합니다.
• 치질은 대변 활동 시간이 길어지거나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으며, 초기 단계에서는 수술 없이도 관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치질이 딱딱하게 느껴질 경우 암의 가능성도 있으니 반드시 의료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원래 치질이 있다고 방치했다가 암이 많이 진행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일상에서는 요거트와 호두, 꿀을 섞어 먹거나 도토리묵을 섭취하면 변비와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방송한 배뇨와 배변 건강 관련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한 장과 방광, 요도, 괄약근 건강을 유지하고 변비 없이 시원하게 볼일 볼 수 있는 삶을 응원합니다.